뇌가 수면 중에 의미 있는 공간 지도를 학습하는 방법을 시사하는 연구

뇌의 신경세포는 특정 장소를 부호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전체 환경에 대한 “인지적 지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수면과 함께 여러 날 동안 더 넓은 세포 앙상블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를 밝혀낸 MIT의 연구진은 쥐들의 해부학적인 활동을 분석하고, 특히 해마에 있는 장소 세포와 이웃하는 대형 세포 앙상블의 상호작용을 연구했다. 결과적으로, 장소 세포는 개별 위치를 부호화하는 데 사용되지만, 뇌가 전체적인 지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이러한 장소 세포와 다른 세포들이 함께 작용해야 한다는 것을 밝혀내었다. 이러한 인지적 지도는 동물이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고 다양한 환경 속에서 자신의 위치를 기억하는 데 도움을 준다. MIT의 Picower Institute for Learning and Memory와 School of Science의 이 연구 결과는 뇌가 공간 정보를 처리하는 방식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
출처: MIT News
요약번역: 미주투데이 최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