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 판사는 애플이 앱 스토어를 제3자 결제 옵션으로 개방하도록 하는 법원 명령을 위반했으며, 소프트웨어 마켓플레이스 외부에서의 구매에 대해 수수료를 부과하는 것을 중지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 결정은 애플과 에픽 게임즈 간의 법정 다툼의 일환으로, 애플은 이에 대해 항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애플은 앱 스토어 안에서의 디지털 상품 판매에 대한 수수료를 인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에픽 게임즈는 이 수수료 체계를 비판하며 법정 공방을 시작했고, 이번 판사의 결정은 이에 대한 한 부분으로 받아들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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