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마렐리(Marelli)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인한 공급망 문제와 관세로 인해 파산 상태에 빠졌다. 마렐리는 미국 뉴저지주에 본사를 둔 KKR & Co.에 속해 있으며, 이 회사는 전 세계적인 자동차 생산량이 부진한 가운데 파산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마렐리는 미국의 부도 보호법인 ‘Chapter 11’에 따라 파산 절차를 밟게 되었는데, 이를 통해 회사는 자산 매각 협상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현재 마렐리는 미국의 법원으로부터 파산 보호 신청이 승인되었으며, 이제 대출 기관에 통제 권한을 넘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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