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대통령 후보, 암살 시도 후 생명을 위협받아
콜롬비아의 센터 파트리 대통령 후보 미겔 우리베 상원이 암살 시도를 당해 생명이 위협받고 있다. 이 사건으로 1980년대와 90년대의 핏물이 날린 정치적 폭력의 회귀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우리베 상원은 보수적인 중도파로, 범죄와 산업개혁을 중요한 이슈로 내세우고 있다. 그의 암살 시도는 콜롬비아의 정치적 분위기와 안전 상황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콜롬비아 유력 대통령 후보 미겔 우리베 투르바이(Miguel Uribe Turbay)(39) 상원의원이 6월 7일(토) 보고타 폰티본 지역의 선거 유세장 공원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머리·가슴·무릎 등 3군데 부상해 긴급 수술을 받고 위중한 상태입니다 .
🏥 사건 경과 및 수술
- 우리베 후보는 연설 도중 뒤에서 총격을 받고 쓰러졌으며, 즉시 공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뒤 신경외과·말초혈관 수술을 받았습니다 .
- 최초 수술은 성공적이었다는 병원의 발표가 있었으나, 여전히 **“위중한 상태”**로 예후가 불확실합니다 .
👮♂️ 용의자·동기·조사 상황
- **15세(또는 14세로 보도된 소년)**이 그 자리에서 체포되었고, Glock 권총이 압수되었습니다 .
- 총격 동기 및 배후 세력의 존재 여부는 아직 명확히 드러나지 않았으며, 당국은 **보상금 약 30억 페소(미화 약 72만 ~ 73만 달러)**를 걸고 전방위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
⚖️ 정치·사회적 파장
- 이 사건은 1980·90년대 내전·정치 테러 시절을 다시 떠올리게 하며, 정치적 긴장과 폭력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있습니다 .
- 구스타보 페트로 대통령은 프랑스 방문을 중단하고 국가 안보회의를 긴급 소집했으며, 이번 사건을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이라고 규정했습니다 .
- 미국 국무장관 마르코 루비오도 이를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라고 비판했습니다 .
🗓️ 향후 일정과 전망
이슈 | 내용 |
정밀 수술 및 예후 주시 | 후보의 생명 유지와 신경 손상 여부가 결정적 |
정치권 대응 | 모든 후보, 정당, 시민사회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선거 폭력 방지 합의 형성 징후 |
법·수사 전개 | 소년 용의자 및 배후·공범 여부 조사 지속 |
국제 반응 | 스페인·미국 등 국제사회도 강하게 비난 및 경계 목소리 |
🔍 왜 중요한가?
- 콜롬비아는 2016년 평화협정 체결 이후에도 정치·군사적 불안 요소가 여전합니다.
- 2026년 대통령 선거를 앞둔 시기여서 사회적 안정성과 관련된 이슈가 커지고 있습니다.
- 1980~90년대 우익·좌익 정치인 피살 사건(예: 루이스 갈란 등)의 상흔이 아직 남아 있어, 이 사건은 또 다른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 .
✅ 요약
- 사망은 아직 아니지만, 상태가 매우 위중합니다.
- 용의자는 미성년자이며, 배후조사와 정치적 동기 규명은 진행 중입니다.
- 콜롬비아 전역이 충격과 공포에 휩싸였고, 정치 안전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급물살 타는 중입니다.
요약번역: 미주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