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강 보호 단체인 ‘American Rivers’가 매년 발표하는 ‘가장 위험한 강’ 목록에서 티후아나 강을 2위로 선정했다. 이 보고서는 티후아나 강이 오랫동안 오염과 환경 파괴로 시달려왔음을 강조하며, 미국과 멕시코가 협력하여 원인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주한 미국 대사관의 보고서에 따르면, 티후아나 강은 오염된 하천 중 하나로 분류되며 이로 인해 주변 생태계와 주민들의 건강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원인 불명의 수질 오염 사건이 증가하면서 이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한 미국 대사관은 이 문제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원천적인 해결책 모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과 멕시코 당국은 티후아나 강의 수질 개선을 위해 긴급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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