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팔로스 베르데 반도의 한 성당에서 성장한 두 소년 크리스토퍼 보이스(Christopher Boyce)와 앤드루 돌턴 리(Andrew Daulton Lee)는 소련 스파이로 전락하는 놀라운 이야기를 쓴다. 이들은 미국 정보 기관에 속이고 미국의 기밀 정보를 소련에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사건은 당시 캘리포니아의 정체성과 정치적 분위기를 대변하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당시의 정치적 불안정과 사회적 변화가 젊은 두 남자의 선택을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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