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의 박쥐를 파괴한 곰팡이. 새로운 종이 치명타를 줄지도 몰라.
미국과 캐나다에서 백코병으로 인해 박쥐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과학자들은 유럽과 아시아에서 발견된 다른 종의 곰팡이가 백코병을 유발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백코병은 박쥐의 코와 날개에 흰 가루 모양의 곰팡이가 생겨남으로써 발병하며, 박쥐들의 털과 피부를 파괴하여 생존율을 낮춘다. 이러한 백코병은 박쥐의 굴에서 겨울 잠자리에 들어가는 동안 퍼지며 대규모 사멸을 초래한다. 이 연구결과는 북미 지역의 박쥐들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불러일으킨다.
요약번역: 미주투데이 Eleanor Li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