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 남수단 추방 여객기로 법원 명령 위반

미국의 이민 문제에 대한 논쟁이 커지는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가 법원 명령을 위반하며 남수단으로의 추방 여객기를 보내 경고를 받았다. 추방 당한 여덟 명의 이민자 대표 변호사들은 이들에게 남수단으로 보내진다는 안내를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비행기는 현재 지부티에 착륙했으며, 이들의 최종 목적지는 불분명하다고 한다. 이 같은 상황은 연방법원과 미 이민 당국 간 갈등을 더욱 야기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브라이언 E. 머피 연방법원 판사가 트럼프 행정부의 행동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보인 것과 관련이 있는데, 트럼프 행정부는 대통령 권한을 강조하며 비판에 대처하고 있다. 이에 대한 논의는 미국 정치와 이민 문제에 대한 논란을 다시 한번 고조시키고 있다.
요약번역: 미주투데이 Eleanor Li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