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이 AI에 의존하는 비율이 증가 중

대학생들이 수업과 관련된 업무를 완수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뉴욕 매거진 ‘인텔리전서’의 피처 작가 제임스 월쉬는 대학생들과 교수들에게 인공지능의 활용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보도하고 있다. 대학생들은 과제 작성, 연구 보조, 스케줄 관리 등 다양한 목적으로 AI를 활용하고 있는데, 이러한 도구들은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동시에 의존도를 높일 우려도 있다고 밝혀졌다. 특히, 인공지능이 제공하는 답안을 논문 등에 그대로 사용하는 등의 부정적인 행위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교수들은 학생들이 자기 논리와 분석 능력을 키우는 데 필요한 중요한 경험을 AI에 의존함으로써 상실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대학들이 AI 활용에 대한 규제를 마련하거나, 학생들에게 적절한 사용 방법을 가르치는 등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출처: CBS News
요약번역: 미주투데이 Michelle Park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