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수백만 명의 쿠바, 아이티, 니카라과, 베네수엘라 출신 이민자들에 대한 인도주의 허가를 종료하도록 대법원에 요청했다. 국가안보부 장관인 크리스티 노엠은 지난 3월 이들의 법적 지위를 박탈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결정은 미국 내에 거주하고 있는 약 53만 2천 명의 이민자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들 국가로의 반환을 촉구하고 있다. 이 조치는 이민 정책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최신 시도 중 하나로, 대법원이 어떻게 결정할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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